유럽투어/스페인& 네덜란드

유럽 스페인&암스테르담 투숙했던 호텔

한나래 꽃예술 2012. 2. 18. 23:35

 

 

코스타델솔('태양의 해안')의 중심에 있는 과달메디나 강 어귀와 지중해의 넓은 만(灣)이 만나는 곳에 자리잡은 항구도시이다. BC 12세기에 페니키아인이 세운 이곳은 로마와 서(西)고트족에게 정복되었으며 711년에 무어인의 손으로 넘어갔다. 무어인들이 다스리는 동안 안달루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가 되었다. 코르도바 칼리프(caliph)의 통치권이 붕괴되자 말라가 왕국이 세워졌으며 이곳을 '지상낙원'이라 이름붙인 아미르들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그후 수차례의 실패 끝에 그리스도교도들이 1487년 8월 19일 이 도시를 정복했다. 1810~12년에는 프랑스가 점령했다. 아구헤로에 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큰 홍수를 종종 일으킨 과달메디나 강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며 도시의 꼭대기에는 옛 아라비아 성채가 있는 히브랄파로 산(170m)이 솟아 있다. 이 옛 도시의 한가운데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1528년부터 건축하기 시작한 대성당은 내부, 정면, 탑 하나가 1782년에 완성되었지만 2번째 탑은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 다른 주요교회로는 산토크리스토데라살루드 교회, 사그라리오 교회, 빅토리아 교회가 있는데, 특히 빅토리아 교회는 루나 백작들의 묘지에 새겨진 섬뜩한 장식으로 유명하다. 말라가 미술관은 이 도시의 메르세드 광장 16번가에서 태어난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몇 점을 비롯한 현대 작품들과 17세기의 걸작들을 소장하고 있다. 무어인들의 성(城)인 알카사바가 재건되어 박물관과 정원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히브랄파로 성채는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말라가는 스페인에서 지중해 연안의 항구들 가운데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중요하다. 주요수출품으로는 철광석, 마른 과일, 아몬드, 올리브유, 오렌지, 레몬, 올리브, 멸치류 통조림, 유명한 말라가의 단 포도주 등이며, 주로 석유·옥수수·화학제품·철·강철 등을 수입한다. 공업으로는 건축자재·식품류·양조·비료·섬유 등의 제조업이 이루어진다. 항구에서 푸에르토야노에 있는 정유공장으로 원유를 운반하는 송유관이 설치되어 있다.

산맥들에 둘러싸여 있는 이 도시는 온화한 기후 덕분에 휴양지로 널리 알려졌다. 가까이에 모래톱 해변이 많으며 마르베야와 푸엥히롤라 등 몇몇 해변에는 소나무 숲이 해안까지 펼쳐져 있다. 인구 558,287(2005 추계).

 

스페인 첫날 보낸 말라가이 피라미드스호텔

 

 

 

 

 

 

 

 

 

 

 

 

 

 

 

 

 

다음 행선지를 기다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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