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건강요리

[스크랩] 구수한 맛이 환상인 청국장 찌개

한나래 꽃예술 2010. 1. 5. 01:16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청국장입니다.

예전에는 직접 띄워서 만들었었는데 요즘은 좀 게을러져서는...ㅋ

 

며칠전 낫또 포스팅을 보고 후배님이 시골에서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청국장을 나누어 줬습니다.

받는 순간부터 무지하게 먹고 싶어서는 참느라 힘들었죠.

 

그리하여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청국장, 김치, 두부, 파, 버섯, 깍두기와 멸치다시마국물입니다.

버섯은 안넣어도 좋지만 제가 워낙 버섯을 좋아해서요.

국물이 끓으면 김치와 버섯 그리고 비장의 재료 깍두기를 넣습니다.

청국장에는 이 깍두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이거든요.

깍두기의 시원한 맛이 더해지면 청국장이 훠~얼씬 더 맛있어집니다.

 푹푹 끓어서 김치와 깍두기가 익으면 청국장을 대량으로 풀어넣고

한번 끓어오르면 두부를 넣어서 살짝 끓으면 끝.

상당히 간단하죠.

 

뚝배기가 좀 지저분하긴하지만 실제 상태라 이해해주시고.

이거 아주 진국으로 맛있습니다.

 

 

 

 요렇게 두부랑 한숟가락 가득 떠서

 밥에 올려서 쓱쓱 비벼서 먹으면

음마야...맛있고나야...

캬~

깍두기도 슬쩍 얹어서 먹으면
또 맛나구나야...

캬~

 

잘 뜬 청국장이어서 쿠리쿠리한 냄새라기 보다는 구수한 냄새지만

그래도 환기시키느라 좀 추워지긴 했죠.

어제가 좀 추웠거든요.

 

하지만 그 맛을 생각하면 추위쯤이야...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조금 비밀인데요

사실 살짝 꼬리한 냄새는 은근 식욕 자극합니다.

집에 들어와서 약간 남아 있는 잔향에 바로 또 다시 조리 시행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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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해나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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