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평생교육원/화훼조형과 환경과 꽃장식

피톤치드(Phyton-Cide )

한나래 꽃예술 2015. 10. 10. 10:20

 

 

피톤치드는 심리적인 안정을 주고, 말초혈관을 단련시키며,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2001년6월27일 조선일보) “피톤치드는 강한 살균작용을 하는데 숲속의 공기를 맑게 만들어 주고 그 공기를 마시면 공기를 통해서 흡입된 피톤치드가 인간의 몸속에 나쁜 균 들을 선택적으로 살균함으로써 우리의 살과 피가 맑아진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바로 우리의 몸이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머리가 상쾌해지는 것은 물론 식욕 또한 왕성해지게 하는 것이다” (안현필 건강 연구소장)

식물은 다른 미생물로 부터 자기 몸을 방어하기 위해 여러가지 살균물질을 발산하는데, 이를 통칭해 피톤치드(Phytoncide)라고 한다. 피톤치드는 공기 중의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고, 해충, 잡초 등이 식물을 침해 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인간에 해로운 병원균을 없애기도 하며, 결핵균이나 대장균등 세균 등이 모두 죽어버렸다는 시험보고서가 있습니다.


숲 속의 많은 나무들이 저마다 피톤치드를 내는데, 그 중에서 소나무 및 전나무는 10배 정도나 강하게 발산한다고 한다. 옛 어른들이 “퇴비는 소나무 근처에서 만들지 않는다”고 한 것도 소나무의 항균작용이 너무 강해 퇴비에 유익한 미생물까지 죽여 버리기 때문이다.


피톤치드는 특히 편백나무, 전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에서 많이 발산되는데, 향기가 좋고 살균성, 살충성이 있을 뿐 아니라, 인체에 독특한 작용을 가지고 있다. 피톤치드에는 C10H16, C16H24, C24H32등 테르펜으로 통칭되는 다양한 화학성분들이 복합돼 있어 이들이 진통작용,구충작용, 항생작용, 혈압강하, 살충작용, 진정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테르펜은 사람의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성격을 안정시키며, 내분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감각계통의 조정 및 정신집중 등에 좋은 작용을 하는 숲 속의 보약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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