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우리집 요리

[스크랩] 여름입맛 팍팍 돋구는 - 짱아찌 -

한나래 꽃예술 2012. 4. 19. 22:46

이번 여름엔 딱히 휴가라고 정해진 계획이 없어서

그냥 보낼려니 서운하기도 하고 엄마, 동생 생각하니 한번은 다녀와야 될 것 같아서

가족들과 가까운 계곡에 당일로  다녀올려고 간단한 메뉴를 준비해봤어요.

계곡은 모니모니해도 삼겹살에 짱아찌~ 완두콩 넣은 밥은 아침일찍 도시락에  넣고요.

유기농 고추랑 야채도 넣고, 냉커피에 과일까지 아이스박스 3개에 가득이네요... ^^

아침일찍 준비하느라 분주한 시간에 사진은 생각도 못했고요~

짱아찌는 전날 만들어야 맛이있어서 늦은 밤 후다닥 만든거예요.

너무 간단해서 쉽게 준비할 수 있고, 삼겹살엔 최고!!

아삭아삭 오이가 역시 입맛을 돋구네요 ^0^

 

 

 

주재료 : 오이 2개, 양파 2개, 레몬 1개, 깻잎 두 묶음, 청양고추 8개

양념장 : 양조간장 300ml, 설탕 1C, 매실액 1/2 C, 물 1/2 C

 

샐러리가 들어가면 훨씬 맛있어요. 가까운 마트에 갔더니 오늘은 없더라고요. ㅡ.ㅡ

 

레몬과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팍팍 문질러 불순물을 제거해 주세요.

껍찔째 넣을 거라서 정말 깨끗히 씻어주셔야 해요.

오이, 양파, 레몬은 손가락 싸이즈 정도로 썰어주시고~

 

 

 

유리 밀폐용기에 가지런히 담는 동안

양념장은 팔팔 끓여주시면 되요.

깻잎과 고추는 통째로 들어갑니다~~~

환경호르몬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양념장이 팔팔 끓어오르면 ~

 

 

 

골고루 셔워하듯 뿌려주세요.

뜨거운 열기가 야채에 닿을때 아삭한 맛이 먹는 내내 살아있답니다.

유리 용기를 이리저리 살짝씩만  기울려주면 양념이 골고루 베이게 돼죠~

 

한꺼번에 많이 만들지 말고 이틀 정도씩 먹을양만 자주 만들어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다 먹고 난 뒤 남은 양념은 다음에 만들때 부어서 함께 사용하시면 되요.

야채에서 나온 물과 섞여서 두번째 짱아찌 만들때 섞어 만들면 훨씬 더 맛이 있어요.

 

 

 

 

짱아찌 한 통으로 한끼 점심때 삼겹살과 먹으니 딱 좋더라구요~~~

야외에서 먹는 도시락 맛은 정말 짱~~~이예요 ^^

 

 

출처 : 이슬`s cooking & baking
글쓴이 : 이슬 원글보기
메모 :